저는 모태신앙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며 예배에 소홀해 졌고.. 하고 있었던 봉사들도 내려놓게 되었고.. ( 출산과 육아를 핑계 삼았던 거죠..) 점점 말씀과 기도, 예배도 소홀해 지고 성도들과의 교재도 꺼려지게 되며 교회를 멀리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1년 2년 3년... 저의 그런 생활이 이젠 익숙해지며... 주일이 아니라 일요일이 되고 휴일이 되었지요.. 그러던 중 제가 예배를 드리지 않다는 걸 아신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놀랐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거나 소홀할 때 여지없이 목사님께 연락이 오는데.. 저는 살짝 무섭기도 했습니다.. 어쩜 아시고 연락하시는 것처럼... 이제 교회에 나가지 않으니 목사님의 연락이 부담으로 다가 올 때도 있었어요.. 사실 저의 치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