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학교 후기

노란청심환, 복음학교는 풍성한 삶으로 들어가는 길

예수생명 2019. 10. 23. 00:49

 

부부복음학교 후기 : 풍성한 삶으로 들어가는 신앙 간증문

5주간 노란색 표지로 된 복음학교 교재로 양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책을 노란 청심환이라 불렀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정에서 혼자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여 중학교 시절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 후 중, 고등부 학생회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신앙생활의 재미를 가졌고, 매우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교회 여러 분야(성가대, 교사 등)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시절에 엄마가 중풍으로 쓰러지시면서 교회와 기도원, 병원에 모시고 다니며 하나님께 더 의지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많은 성경 인물 중에서 욥을 제일 좋아하는 멘토입니다. 욥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여건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인격적인 의인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참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욥을 닮아가는 신앙인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세상적인 욕심 때문에 어리석은 부족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써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항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써 본을 보이고, 친절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과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는 영향력을 끼치길 소망합니다. 또한 시험을 만나면 피하기 보다 긍정적으로 혜쳐 나가려 노력합니다.

복음을 새롭게 만나기전까지 세상을 살아오는 동안 나름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했지만,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이중 잣대를 가지고 저 자신을 합리와 하면서 편안하고 구태의연한 신앙생활을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가장으로써 믿음으로 좀더 심오하게 이끌지 못하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복음의 메시지를 새겨 들으며 하나하나 실천하려 노력합니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지를 고민하는 선택의 기준이 확실해졌습니다. 매사에 교회나 일터에서 사람의 눈치를 보며 인정받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실 것을 위해 일하는 가치관이 바로 섰습니다. 

앞으로는 세상과 타협하거나 끌려가지 않고, 세상을 리드하고 지배하는 기독인으로써 당당하고 멋지게 하나님의 성호를 외치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예수님 만나는 그 순간까지 진실되고 정직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부부복음학교 1기 한현수안수집사